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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야구 이야기

역대 한국시리즈 우승 감독 순위|가장 많이 우승한 감독은 누구일까?

by 홍먀 2026.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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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류주부입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도 어느새 마지막 날입니다.

 

저희 가족은 두산 베어스를 응원하고 있어서 시즌 중에는 잠실야구장도 찾고, 원정경기를 보러 다른 야구장에 가기도 하는데요.

 

이번에는 두산과 SSG 경기를 보러 인천 SSG랜더스필드에도 다녀왔습니다.

야구를 보다 보면 선수 기록이나 팀 순위는 자주 찾아보게 되는데, 시즌 막바지가 되니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기록들도 하나씩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감독은 누구일까?

 

한 번 우승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여러 번 우승한 감독들은 도대체 몇 번이나 우승했을까요.

특히 두산 팬이다 보니 두산의 우승을 이끌었던 감독들의 기록도 자연스럽게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역대 한국시리즈 우승 감독과 우승 횟수를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 감독은 김응용 감독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한 감독은 김응용 감독입니다.

 

한국시리즈 우승만 무려 10회입니다.

해태 타이거즈 감독으로 1983년 첫 우승을 시작해 1986년부터 1989년까지 4년 연속 우승했고, 이후 1991년, 1993년, 1996년, 1997년에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해태에서만 9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록한 셈입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02년 다시 한번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총 10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요즘은 한 번 우승하는 것도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10회라는 숫자를 보고 있으니 새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역대 한국시리즈 감독 우승 횟수

2025년 한국시리즈까지, 한국시리즈에서 직접 우승한 감독을 횟수별로 정리해봤습니다.

우승 횟수감독

10회 김응용
4회 김재박, 류중일
3회 김성근, 김태형
2회 강병철, 김인식, 선동열, 염경엽
1회 김영덕, 백인천, 이광환, 이희수, 조범현, 김기태, 트레이 힐만, 이동욱, 이강철, 김원형, 이범호

※ 한국시리즈가 실제로 열린 시즌의 우승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1985년 삼성은 전·후기리그 통합우승으로 한국시리즈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위 횟수에서는 제외했습니다.

 

김응용 감독의 10회 다음으로는 김재박 감독과 류중일 감독이 각각 4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재박 감독은 현대 유니콘스에서 1998년, 2000년, 2003년, 2004년 우승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4년 연속 우승이라니.

 

지금 다시 봐도 당시 삼성의 전력이 얼마나 강했는지 느껴지는 기록입니다.


두산 팬이라 역시 눈에 들어오는 김태형 감독의 3회 우승

그리고 저에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이름은 역시 김태형 감독입니다.

 

두산 베어스는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꺾고 우승했고, 이듬해인 2016년에는 NC를 상대로 4승 무패로 우승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면서 김태형 감독은 두산에서 총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2015년, 2016년, 2019년.

두산 팬이라면 하나하나 기억에 남아 있는 시즌일 것 같아요.

 

특히 2015년부터 이어졌던 두산의 한국시리즈 기록을 생각하면 지금 다시 봐도 참 야구 재미있게 보던 시기였습니다.

 


3회 우승을 기록한 또 한 명의 감독

김태형 감독과 함께 3회 우승을 기록한 감독은 김성근 감독입니다.

 

김성근 감독은 SK 와이번스를 이끌고 2007년과 2008년, 2010년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금의 SSG 랜더스 전신인 SK 시절의 기록입니다.

 

이번에 두산과 SSG 경기를 보러 랜더스필드에 다녀왔던 터라 이 기록도 괜히 한번 더 눈이 가더라고요.

 


두 번 이상 우승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2회 우승을 기록한 감독은 강병철, 김인식, 선동열, 염경엽 감독입니다.

 

강병철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에서 1984년과 1992년 우승했고,

김인식 감독은 1995년 OB 베어스, 2001년 두산 베어스에서 우승했습니다.

OB가 지금의 두산이니 두 번 모두 같은 베어스 프랜차이즈에서 만들어낸 기록입니다.

선동열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2005년과 2006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염경엽 감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3년 LG 트윈스의 통합우승에 이어 2025년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면서 개인 통산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한국시리즈 우승 감독은?

최근 몇 년을 따로 살펴보면 우승팀과 감독이 꽤 다양합니다.

 

2020년 NC 다이노스 - 이동욱 감독
2021년 KT 위즈 - 이강철 감독
2022년 SSG 랜더스 - 김원형 감독
2023년 LG 트윈스 - 염경엽 감독
2024년 KIA 타이거즈 - 이범호 감독
2025년 LG 트윈스 - 염경엽 감독

2025년 LG가 한화를 상대로 한국시리즈 4승 1패를 기록하면서 염경엽 감독은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근 6시즌만 봐도 한 감독이 계속 우승하기보다는 여러 팀과 감독에게 기회가 돌아갔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여러 팀에서 한국시리즈 우승한 감독도 있을까?

이것도 정리하면서 재미있었던 부분입니다.

 

김응용 감독은 해태에서 9번 우승한 뒤 삼성으로 옮겨 2002년 다시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많은 감독이라고 해도 팀을 옮긴 뒤 다시 우승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김재박, 류중일, 김성근, 김태형 감독처럼 여러 차례 우승한 감독들도 있지만 이들의 한국시리즈 우승 기록은 각각 한 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감독의 경험도 중요하지만 선수 구성이나 구단 상황, 그해의 전력까지 모두 맞아야 가능한 것이 우승인가 봅니다.


이제 정규시즌도 막바지

올해 프로야구도 어느새 정규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시즌 초에는 아직 한참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야구를 보다 보니 또 한 시즌이 금방 지나간 것 같아요.

저희 가족도 올해 잠실은 물론이고 두산 원정경기를 보러 SSG랜더스필드에도 다녀오면서 야구를 꽤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이제 정규시즌 잔여경기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가을야구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어떤 감독이 마지막에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될까요.

오늘 정리한 명단에 새로운 이름이 추가될지, 이미 우승 경험이 있는 감독이 기록을 하나 더 추가하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저희 가족은 야구장에 가면 경기만 보는 게 아니라 먹거리도 챙겨 먹고, 같이 응원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까지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매년 이맘때가 되면 한 시즌이 벌써 끝나간다는 게 조금 아쉽기도 해요.

 

이번에는 선수 기록이 아니라 감독들의 한국시리즈 우승 기록을 정리해봤는데요.

김응용 감독의 10회 우승부터 두산 김태형 감독의 세 차례 우승, 최근 염경엽 감독의 두 번째 우승까지 쭉 살펴보니 한 번의 우승을 만들어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시 한번 느껴집니다.

 

이제 곧 가을야구가 시작됩니다.

 

두산 팬으로서 올해는 또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질지 끝까지 재미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2026년 한국시리즈가 끝나면 올해 우승 감독의 기록도 추가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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