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식단] 삼계죽, 우삼겹 규동, 스팸에그마요덮밥, 짜장떡볶이 / 초등학생 식단, 어린이 식단

남매의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워킹맘 류주부입니다.

주말만큼은 아이들에게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받아 최선을 다해 만들어 주려는 편입니다. 이번주는 한 그릇 음식들로 주말을 보냈네요.

11살, 8살 남매의 주말 밥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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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죽

 

닭안심, 삼계탕재료, 호박, 당근

요즘은 부위별로 잘 손질된 닭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희집 남매들은 죽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중 닭죽, 삼계죽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닭가슴살보단 닭안심이 부드럽다고 느껴져서 닭안심을 사용합니다. 삼계탕재료에 닭안심을 푹 익혀주고, 쫑쫑 썰은 호박과 당근과 함께 끓여주면 영양 가득한 삼계죽이 완성.

주말 아침 한끼로는 손색없는 영양만점 삼계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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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삼겹 규동

 

우삼겹, 양파, 달걀노른자

어느 날의 점심 시간 메뉴였던 규동. 생각해 보니 아이들에게 아직 한 번도 해주지 않았던 메뉴여서 주말에 꼭 해줘야지 생각했던 메뉴였습니다.

찾아보니 요즘은 돈부리 소스도 잘 나와있어서 물과 섞어서 부족한 간들만 더 해줬습니다.

우삼겹 먼저 팬에 잘 굽고, 양파와 소스 넣고 잘 조려준 후 밥 위에 얹어주니 아이들이 엄지 척하며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다음엔 우삼겹 대신 차돌로 도전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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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에그마요덮밥

 

스팸, 달걀, 우유, 마요네즈

주말 한 끼는 꼭 하는 볶음밥. 한 번씩 볶음밥 말고 요렇게 스팸, 스크램블을 얹은 덮밥을 만들어줍니다.

아이들이 잘 비벼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스팸을 프라이팬에 구워주시고, 달걀에 우유를 조금 섞어서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서 얹어만 주면 끝.

부족한 간은 간장 살짝 뿌려주시고 마요네즈도 뿌려줍니다. 만들기도 간단한데 맛도 좋아서 무조건 꼭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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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떡볶이

 

제이키친 순한 짜장떡볶이(밀키트, 마켓컬리)

보통 목요일까지 아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받고 금요일에 정리해서 온라인으로 장을 봅니다. 짜장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보다가 밀키트로 주문해 봤습니다.

쌀떡과 밀떡 엄청난 고민을 하게 만들었던 밀키트였지만, 역시 떡볶이는 밀떡이라는 진리!!

맵지 않아서 아이들이 너무 맛있게 먹었던 메뉴. 요즘 밀키트 너무 잘 나오네요- 다음에 또 주문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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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라면

 

푸디버디 빨강라면

아무리 삼시세끼지만 한 끼 정도는 간단히 라면 괜찮잖아요??라고 생각하고 싶은 엄마.

잘 먹이진 않지만 나트륨을 줄인 어린이 라면이라고 하니 죄책감이 좀 덜 든다고 해야 할까요?

저희 남매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나마 요즘 스낵면 정도의 맵기는 먹는 11살 어린이에겐 아주 딱 좋았다고 하고, 8살 둘째한테는 조금 매워서 나중엔 물에 씻어서 먹었지만 너무 맛있었다고 합니다.

사리곰탕 같은 하양라면과 짜장라면인 검정라면도 있던데 조금 비싸더라도 먹고 싶다고 하면 이 제품으로 먹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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