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식단] 어린이 김밥, 소풍 김밥, 소풍 도시락, 아람단 도시락, 아이 김밥, 아이들 김밥, 김밥 종류

남매의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워킹맘 류주부입니다.

얼마 전 저희 집 1호가 아람단 활동을 가게 되면서 새벽부터 일어나 김밥을 싸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야채도 많이 먹일 수 있어서 김밥을 자주 싸는 편인데 나름 잘 먹이기 위해 또 예쁘게 먹이기 위해 노력했더라고요.

 

그동안 만들었던 다양한 김밥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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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야채 김밥

 

햄, 단무지, 달걀말이(달걀지단), 당근, 시금치, 우엉, 김

역시나 김밥 중 가장 기본적인 김밥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간이 좀 있을 때는 위의 도시락 사진처럼 흰자와 노른자 지단을 따로 부쳐서 다양한 색상을 내려고 합니다.

제가 나름 직업이 디자이너거든요.

 

요즘은 단무지, 우엉, 김 등을 포함한 김밥세트도 나와서 달걀, 당근, 시금치 등만 준비하면 되어서 편해진 것 같아요.

짭조롬한 깨소금과 고소한 참기름 넣은 밥에 돌돌 말면 2줄 순삭인 김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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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치즈 김밥

 

 

비엔나소시지, 치즈, 야채(생략가능), 김

아이들이 지금보다 조금 어릴 때 자주 쌌던 김밥입니다.

당근, 단무지 등은 밥과 함께 잘게 다져서 잘 보이지 않게 숨기고 좋아하는 치즈와 소시지로 돌돌 말은 김밥이에요.

 

김밥은 꼬다리가 제맛! 김밥 꼬다리조차도 예쁘지 않나요?

 

 

저는 햄은 굽거나 하지 않고, 짠기와 기름기를 없애기 위해 데쳐서 사용하고요.

나머지 재료들은 쵸퍼 같은 걸로 갈아주면 되고 또는 그 과정을 생략하고 햄과 치즈로만 김밥을 말아도 되어서 시간이 많이 절약되는 김밥입니다.

나름 검정깨로 눈도 만들어주면 괜히 그럴싸해지는 거 같네요.

 

 

햄을 통째로 하면 좀 짤수도 있어서, 반만 넣어서 스마일 김밥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치즈로 눈 만들어주고 볼에는 케첩 콕콕 찍어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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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말이 김밥

 

달걀말이, 햄, 김

저처럼 가운데 햄을 넣어서 달걀말이를 하셔도 되고요. 그냥 각종 재료들 다 넣어서 달걀말이를 만드셔도 됩니다.

동글동글 달걀말이 만들고 김밥 발에 동그랗게 모양을 한번 더 잡아주시면 돼요.

 

달걀말이가 쉬운 분들에겐 누구보다 쉽게 만들 수 있는 김밥입니다.

이것 역시 저는 야채를 달걀 속에 같이 넣을 수 있어서 자주 해주는 김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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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김밥

 

슬라이스햄, 치즈, 김

슬라이스햄을 돌돌 말아서 만든 달팽이 김밥입니다.

치즈도 한번 김에 말아야 하고, 슬라이스햄도 김에 말아서 해야 하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보단 손이 많이 가진 않아요.

모양 또한 귀여워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밥입니다.

 

하지만... 야채를 먹이고 싶은 엄마는 아주 가끔씩 해주게 되는 김밥이기도 하네요.

그래도 모양이 귀여워서 도시락에 한 번씩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 소시지나 슬라이스 햄이 들어간 달팽이 김밥들은 기본 햄에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밥에 소금 간을 적게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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