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들 밥상을 기록하고 있는 류주부입니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조금 여유 있게 아이들 밥을 챙길 수 있어서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을 꺼내 한 끼씩 차려주곤 합니다.
이번 주말 밥상은 장조림, 불고기, 미역줄기볶음 그리고 달걀국.
메뉴만 놓고 보니 고기반찬이 두 가지네요.
아이들 입장에서는 꽤 마음에 드는 식판이었나 봅니다.
결과부터 말하면 이날은 정말 싹싹 잘 먹었습니다.

장조림에 불고기까지, 고기반찬 두 가지
장조림은 만들어두면 아이들 밥반찬으로 참 든든합니다.
그냥 고기만 집어 먹기도 하고 밥이랑 같이 먹기도 해서 우리집 냉장고에 있으면 마음이 조금 편해지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이날은 장조림에 불고기까지 함께 담았습니다.
불고기는 회사에서 1++ 한우세트를 선물로 주셨는데 그 안에 들어 있던 불고기용 한우로 만들었어요.
덕분에 주말 아이들 밥상이 아주 든든해졌습니다.
회사에도 살짝 감사 인사를... 감사합니다 ㅎㅎ
장조림도 있는데 불고기까지 고기반찬이 두 가지라 조금 과한가 싶었지만,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반가운 조합이었던 것 같습니다.

미역줄기볶음도 조금 곁들이고
고기반찬만 두 가지 담기에는 조금 아쉬워서 미역줄기볶음도 함께 담았습니다.
아이들 식판을 차릴 때마다 모든 반찬을 골고루 잘 먹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지만, 매번 그렇게 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좋아하는 반찬 사이에 하나씩 같이 담아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날도 있습니다.
한 끼 식판이라고 해서 반찬을 여러 가지 새로 만들기보다는, 이렇게 만들어둔 반찬과 그날 먹을 메뉴를 같이 조합해서 차리는 편입니다.

따뜻한 달걀국까지 더해 한 끼 완성
국은 달걀국을 끓였습니다.
불고기와 장조림처럼 간이 있는 반찬이 있어서 국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따뜻한 국까지 한 그릇 놓으니 이날 아이들 주말 집밥 완성.
화려한 메뉴는 아니지만 밥, 국,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반찬에 미역줄기볶음까지 있으니 제가 보기에는 꽤 든든한 한 끼였습니다.


아이들이 싹싹 비운 주말 밥상
사실 아이들 식단은 열심히 차려놓고도 얼마나 먹을지가 늘 변수입니다.
잘 먹을 것 같았는데 남기는 날도 있고, 별생각 없이 차려준 메뉴를 너무 잘 먹는 날도 있고요.
이날은 후자였습니다.
장조림도 먹고 불고기도 먹고, 달걀국까지 곁들여 정말 싹싹 비웠던 한 끼.
잘 먹어주면 차린 사람도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주말이라고 매번 특별한 메뉴를 준비하지는 않습니다.
냉장고에 만들어둔 반찬을 꺼내고, 아이들이 좋아할 메뉴 하나 더해서 국과 함께 차리는 정도.
그래도 이렇게 한 끼씩 사진으로 남겨놓고 보니
우리집 아이들이 그때 뭘 좋아했고, 어떤 조합을 잘 먹었는지 알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이번 주말은 장조림과 불고기, 미역줄기볶음 그리고 따뜻한 달걀국으로 잘 먹었습니다.
다음 식판도 잘 먹었던 한 끼씩 하나하나 기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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